레프 톨스토이 러시아 작가.
리아 노보스티여론조사기관 레바다센터가 18세 이상 러시아인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역대 최고로 인기 있는 작가와 시인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러시아 48개 지역 137개 시군구 등에서 1,600명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가 부문에서는 레프 톨스토이가 가장 중요한 작가에 꼽혔다. 응답자의 45%가 호명한 톨스토이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3위는 안톤 체호프로 나타났다. 작가 부문 상위 10위에 든 작가 중 현대 작가는 한 명도 없었다.
시인 부문에서는 알렉산드르 푸시킨이 가장 위대한 시인에 꼽혔다. 응답자 중 58%가 푸시킨에게 표를 던졌다. 이어 낭만파 시인 세르게이 예세닌과 ‘우리 시대의 영웅’을 쓴 미하일 레르몬토프가 푸시킨의 뒤를 이었다. 시인 부문에서도 생존 시인은 상위 10위에 한 명도 들지 못했다.
레프 톨스토이 | 45%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23% |
안톤 체호프 | 18% |
알렉산드르 푸시킨 | 15% |
니콜라이 고골 | 13% |
미하일 숄로호프 | 13% |
미하일 불가코프 | 11% |
이반 투르게네프 | 9% |
막심 고리키 | 7% |
미하일 레르몬토프 | 6% |
알렉산드르 푸시킨 | 58% |
세르게이 예세닌 | 41% |
미하일 레르몬토프 | 32% |
알렉산드르 블로크 | 15% |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 | 14% |
안나 아흐마토바 | 12% |
마리나 츠베타예바 | 9% |
니콜라이 네크라소프 | 8% |
표도르 튯체프 | 6% |
아파나시 페트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