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즈니노브고로드 주, 벨기에, 멕시코, 중국, 아랍아메리트 등 외국인 투자 유치 범위 확대

니즈니노브고로드 주가 벨기에와 20억 달러 규모의 합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앞으로 중국과의 계약건이 걸려있고, 남미 국가들 및 아랍에미리트와도 적극적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RBTH가 상기한 국가들과 구체적 협력 분야에 관해 유리 그로셰프 니즈니노브고로드 주 투자정책장관으로부터 들어보았다.
니즈니노브고로드 주 (인포그래픽=나탈리야 미하일렌코)
니즈니노브고로드 주 (인포그래픽=나탈리야 미하일렌코)

니즈니노브고로드 주는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자동차생산, 기계공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 중이다. 우리 주에 대한 외국인 투자 규모는 몇 년째 12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모든 국가들과 협력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20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러시아 석유화학 대기업인 '시부르(Сибур)'와 벨기에의 Solvay사가 합작으로 설립한 PVC 생산공장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남미 및 중동 국가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을 진행 중이다.

니즈니노브고로드 주 투자정책장관 (사진제공=RBTH)
니즈니노브고로드 주 투자정책장관 (사진제공=RBTH)

예를 들어, 멕시코와는 자동차부품 현지 생산 가능성을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이다. 멕시코는 관련 분야 노하우가 풍부하다. 세계 유력 자동차제조사들의 조립공장이 많이 들어와 있는 덕분이다. 최근 우리는 러시아주재 멕시코 대사와 만나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중동 국가들의 러시아 시장 진출은 최근에야 시작됐다. 이들의 최근 관심사는 식량안보 문제로 농산물 증산에 관심이 크다. 현재 이들과 초기 단계 협력과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니즈니노브고로드 주에서 아랍 국가에 투자한 사례도 있다. 우리 주 기업 하나가 현재 두바이에서 활동 중이다.

우리 주에 있어 전도가 유망하며 중요한 또 다른 파트너는 중국이다. 금년에 우리는 중국측과 첫 번째 합작프로젝트에 대한 협정을 조인하고자 한다. 열차 수리공장 건설 프로젝트로 총 투자액은 1단계에서 약 6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우리 주는 중국 대표단과 매우 밀도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고 전도가 유망한 파트너이다. 우리 주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한 방법으로 매년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하고 있다. 금년 서밋은 인프라 투자를 주 의제로 했다. 대형 프로젝트가 여럿 추진 중인데 그중 하나가 니즈니노브고로드 주를 통과하는 '모스크바-카잔' 고속철도 부설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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