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쿠릴 2개도에 150개 군사시설 재정비 및 신축

쿠릴열도 (사진제공=알라미/레기연 메디아)
쿠릴열도 (사진제공=알라미/레기연 메디아)

러시아군은 2016년 전까지 쿠릴열도 남방 2개도 이투루프와 쿠나시르 섬에 최신 공공 인프라를 갖춘 완전히 독립적인 군사도시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동부군관구(ВВО) 사령관 세르게이 수로비킨 육군대장이 밝혔다.

"2016년 전까지 이투루프와 쿠사니르 섬에 150개 이상의 주요 군사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최신 공공 인프라를 갖춘 현대적이며 완전히 독립적인 군사도시들을 의미한다"고 동부군관구 군사회의에서 수로비킨 사령관이 밝혔다. 군사시설 외에도 주택 및 공공 문화, 휴식, 스포츠 시설들도 동시에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사할린 섬도 2020년까지 기존 군사시설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군사도시를 건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역의 군사 인프라 강화 계획은 군병력 주둔시설뿐 아니라 작전수송망 재정비 및 이미 운용중인 기존의 3개 훈련장 현대화 및 재정비, 교육훈련소 훈련장치 현대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투훈련의 질을 향상하고 전군 연합부대 차원에서 군사교육 및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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