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중앙통신은 "출판활동을 통해 강력한 러시아 건설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온 세계의 자주와 평화, 우호, 단합, 진보, 번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이 고귀한 상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국제 김일성상'은 북한이 '평화 정착과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는 정치·사회·학계 활동가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알렉산드르 프로하노프는 1938년 생으로 모스크바항공대학을 졸업했다. 전공은 엔지니어. 대학 시절부터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발휘하며 시를 쓰기 시작했다. 1968년 ‘리테라투르나야가제타(문학신문)’에 입사해 앙골라,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니카라과 특파원으로 파견되어 일했다. 1972년 수필집 ‘불 타지 않는 색깔(Неопалимый цвет)’을 발표한 후 소련작가동맹 회원이 됐다. 1980년대에는 ‘젊은 근위대’, ‘우리 동시대인’ 같은 잡지를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다. 프라하노프는 2012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공영방송위원회 위원 구성 승인에 대한’ 대통령령에 서명한 뒤 이 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