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
AFP지난 5월 31일 연해주 주정부청사에서 속초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새로운 정기 여객선 항로 개통에 관한 협정 조인식이 있었다.
속초-블라디보스토크 정기 여객선의 취항은 올 10월 초로 예정돼 있으며 한 번 운항에 9백 명 이상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해주 주정부는 발표했다.
한국과 러시아를 잇는 페리 여객선 취항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블라디보스토크-동해-사카이미나토 사이에는 이미 7년 전부터 매주 정기 여객선이 취항하고 있다.
2016년 연해주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 수는 약 5만 명이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첫 여객선 취항으로 미국와 일본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