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영향력 있는 러시아 여성 10인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사진제공=이타르타스)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사진제공=이타르타스)

라디오 방송 ‘모스크바의 메아리(Эхо Москвы)’와 시사주간지 ‘오고뇨크(Огонёк)’, 그리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공동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러시아 정재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여성들과 여성 사업가들, 패션과 트랜드를 선도하는 여성들이 매년 이 명단에 오른다. 명단 선정에는 유명 정치인과 관료, 정치 분석가, 기자들이 참여한다. Russia포커스가 독자 여러분께 가장 영향력 있는 러시아 여성 10인을 소개한다.

1위. 발렌티나 마트비옌코(В. Матвиенко), 러시아 연방회의(상원) 의장

러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 오른 발렌티나 마트비옌코는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8년간 이끌었다. 2011년부터 러시아 연방회의(상원) 의장을 맡고 있다. 콤소몰(Комсомол, 공산주의청년동맹) 대원과 공산당 관리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특명전권대사 외교관 신분을 갖고 있으며 말타와 그리스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했다. 64세로 기혼이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엘비라 나비울리나 (사진제공=리아 노보스티)
엘비라 나비울리나 (사진제공=리아 노보스티)

2. 엘비라 나비울리나(Э. Набиуллина),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

2013년 6월부터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를 맡고 있다. 러시아연방 대통령 경제 수석 보좌관(2012-2013)과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2007-2012)을 역임했다. 거시경제 전문가로 경제개발부 장관 시절 부내에서 경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창출로 유명했다. 50세로 기혼이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타티야나 골리코바 (사진제공=이타르타스)
타티야나 골리코바 (사진제공=이타르타스)

3. 타티야나 골리코바(Т. Голикова), 러시아연방 회계감사원장

2013년 9월부터 감사원장을 맡고 있다. 독립국가연합(CIS), 압하지야, 남오세티야와의 사회경제 협력 담당 러시아연방 대통령 보좌관(2012-2013), 러시아연방 보건사회개발부 장관(2007-2012), 러시아 재무차관(2002-2004)를 역임했다. 48세로 재혼이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올가 골로데츠 (사진제공=이타르타스)
올가 골로데츠 (사진제공=이타르타스)

4. 올가 골로데츠(О. Голодец), 러시아 정부 부총리

2012년 5월부터 러시아 정부 내각에서 사회문제 담당 부총리를 맡고 있다. 모스크바 시 사회문제 담당 부시장(2011-2012), 모스크바 시 보건교육 담담 부시장(2010-2012)을 역임했다. 대학원에서 고용 문제를 전공했다. 51세로 기혼이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라리사 브리초바 (사진제공=이타르타스)
라리사 브리초바 (사진제공=이타르타스)

5. 라리사 브리초바(Л. Брычёва), 대통령 보좌관 겸 러시아연방 법무부 장관

2008년부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대통령 보좌관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보좌관 겸 대통령 행정실 법무부장을 역임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는 그녀가 1993년부터 근무했던 대통령 행정실 법무부를 이끌었다. 대통령 직속 국가우선프로젝트 실행위원회와 러시아연방 국가 1급 자문위원회 위원이며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56세로 결혼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알라 푸가초바 (사진제공=리아 노보스티)
알라 푸가초바 (사진제공=리아 노보스티)

6. 알라 푸가초바(А. Пугачёва), 가수, 소련 인민예술가

소련 및 러시아 대중가수, 작곡가 겸 작사가, 대중음악감독, 프로듀서, 영화배우 겸 TV방송 진행자이다. 소련 인민예술가(1991) 칭호를 받았으며 러시아 국가표창(1995)을 수상했다. 러시아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히브리어, 핀란드어, 우크라이나어로 총 500곡 이상을 발표했고 레코드, CD, DVD 등 솔로 음반 100개 이상을 발매했다. CD 음반은 2억5천만 장 이상 판매됐다. 현재 창작 활동은 하지 않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여성 전용 제화 브랜드 '알라 푸가초바'를 소유하고 있다. 64세로 다섯 번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 셋을 두고 있다.

나탈리야 티마코바 (사진제공=이타르타스)
나탈리야 티마코바 (사진제공=이타르타스)

7. 나탈리야 티마코바(Н. Тимакова), 러시아 총리 대변인

2012년 5월 22일부터 러시아 총리 대변인 겸 비서실 차장을 맡고 있다. 대통령 대변인(2008-2012), 러시아 대통령 공보수석(2004-2008), 러시아연방 대통령 제1부대변인 겸 홍보수석(2002-2004), 푸틴 대통령 홍보 부수석(2000-2002)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 정부 내각 국정홍보부 차관, 푸틴 총리 대변인(1999-2000)을 거쳤다. 과거 한때 '인테르팍스' 통신 정치평론가, 일간 '코메르산트'와 '모스콥스키 콤소몰레츠' 기자로 활동했다. 38세로 기혼이며 자녀는 없다.

알리나 카바예바 (사진제공=이타르타스)
알리나 카바예바 (사진제공=이타르타스)

8. 알리나 카바예바(А. Кабаева),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원, 올림픽 챔피언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리듬체조 챔피언에 올랐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챔피언 두 번(1999, 2003), 유럽 챔피언 다섯 번(1998-2000, 2002, 2004), 러시아 챔피언 여섯 번(1999-2000, 2004, 2006)을 제패했다. 2007년부터 집권 '통합러시아'당 소속 러시아연방 국가두마(하원)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30세로 결혼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올가 데르구노바 (사진제공=리아 노보스티)
올가 데르구노바 (사진제공=리아 노보스티)

9. 올가 데르구노바(О. Дергунова), 경제개발부 차관 겸 연방자산관리청 청장

2012년 6월부터 러시아연방 경제개발부 차관 겸 국가자산관리청 청장을 맡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러시아 법인 사장을 역임했다. 2002년 '월스트리트저널'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영향력 있는 유럽 여성 사업가 25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2004년에도 이와 비슷한 조사에서 데르구노바는 가장 성공적이고 영향력 있는 유럽 여성 사업가 10인 명단에 올랐다. 48세로 기혼이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올가 예고로바 (사진제공=리아 노보스티)
올가 예고로바 (사진제공=리아 노보스티)

10. 올가 예고로바(О. Егорова), 모스크바시법원장

2000년부터 모스크바 시법원장을 맡고 있다. 1999년 모스크바시 민사법원 부원장을 역임했고, 1997년부터 1999년까지는 모스크바 시법원 민사재판부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1988년부터는 모스크바 시법원 판사로 재직했다. 58세의 미망인으로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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