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나흘째… 남자 유도 금,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 은 추가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결승에서 러시아 하산 할무르자예프가 금메달을 딴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결승에서 러시아 하산 할무르자예프가 금메달을 딴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
러시아, 종합 메달 순위 5위

리우올림픽 나흘째인 9일 15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이 있었다. 러시아팀은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한 개씩 추가했다.

하산 할무르자예프가 남자 유도 -81kg 체급에서 러시아팀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로써 러시아팀은 유도 종목에서 세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베슬란 무드라노프가 금메달, 나탈리야 쿠쥬티나가 동메달을 땄다.

러시아의 하산 할무르자에프(23)가 10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유도 81㎏급 결승. 출처: Youtube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획득한 은메달은 러시아팀에 의미가 각별하다. 지난 대회 메달리스트인 빅토리야 코모바와 크세니야 아파나시예바가 부상으로 출전을 못해 단체전 메달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러시아 기계체조연맹 바실리 티토프 회장은 “솔직히 동메달 정도는 기대했지만 은메달은 예상 밖이다. 행운이 따라주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팀 총 메달수는 금3, 은6, 동3 총 1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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